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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경험 공유/그림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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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5세 이상 그림책 꼬부랑 할머니는 힘이 세다, 할머니의 요술 상자, 겨울이불 아이가 제법 글밥이 긴 그림책을 읽게 되면서 어른인 저도 함께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은 요즘인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오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최근에 5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참은 적이 있었는데, 좋아서 소개하고 싶었어요. 엄마와 아이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바로 달달책방의 ‘꼬부랑 할머니는 힘이 세다’, ‘할머니의 요술상자’ 그리고 안녕달 작가의 ‘겨울이불’입니다. 달달책방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국내 창작 도서라 그런지 한국 고유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5살인 아이에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일찍 접하게 해 주면서 계속 노출해주다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아이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아람 아이맘콕 인성동화 내돈내산 리뷰 책으로 육아한 지 4~5년 정도 된 것 같네요. 하루의 마무리는 꼭 책 읽기로 정해서 이제는 책을 읽지 않으면 잘 수 없는 줄 아는 20년생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아이 3세 때(22년)부터 지금까지도 잘 읽고 있는 인성동화책 전집 아람 출판사 아이맘콕인데요. 아이가 특히나 좋아했던 책 몇 권 위주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구성 총 45권 + 스타트북, 송북, 붙임 딱지 책, 맘콕북(부모님 지침서) 아이가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고, 부모도 '이럴 땐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지?' 생각이 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가 있어서 든든했어요. 인형이 너무 좋아요 앞엔 아이의 마음을 담은 책 제목이 있고 책 뒤편에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