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22년 아이 3세였던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애용하는 김포의 퍼포먼스 미술! 파레트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2년에 동탄에서 김포로 오면서 어린이집을 바로 보낼 수 없었던 그때, 한줄기 빛 같던 곳이었고 이제는 아이에게 "파레트팡 갈까?" 하면 바로 "응." 하는 곳이네요. 아이는 미술로 스트레스 풀고, 어른은 잠시나마 푹 쉬는(?) 고마운 곳.
예약: 네이버 파레트팡 김포점 예매
날짜와 시간 선택 후 아이 이름, 나이,
회원권 여부 기입하면 예약 완료
체험비: 25,000원(보호자 1인 음료 제공)
*매주 다른 주제
*미술가운 1,000원(기부), 지참 가능
22년 여름부터 24년 2월까지 회원권만 네번째, 다섯 번째? 기억이 안 나네요. 갈 때마다 온몸으로 놀아주시는 선생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예약 10분 전에 입장하면 미술가운 갈아입고 편백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술놀이하러 출발합니다.
매주 주제가 바뀌는데 이번 주제는 '팡! 팡! 휴지폭탄'으로 야광놀이를 해서 재료비 2,000원 추가했어요.
이번에는 주제에 맞게 휴지 폭탄으로 물리칠 괴물들을 투명 유리에 준비해주시고, 천장엔 두루마리 휴지도 있더라고요.
처음엔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기, 물감으로 붓칠하기, 물감 거품으로 놀기 등 크레파스, 물감으로 노는데 그다음엔 주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요즘 '슈퍼마리오'에 빠져있는 5세 어린이를 위해 슈퍼마리오 그려주신 선생님.
이번 주제는 '휴지폭탄'이기 때문에, 하늘에 매달린 휴지를 뽑아서 휘감고, 던지고,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려요!
엄청 신나보이죠?
다시 휴지를 모아 모아 물을 뿌려서 '뭘 만드려고 하나?' 보니, 물감을 마구 섞고 반죽을 한 뒤, 괴물 퇴치용 휴지공을 만들어서 열심히 던집니다. 여기저기!
이번 주제에서는 야광 물감을 사용해서, 불을 끄고 물감을 활용했는데요.
어둠 속에 빛나는 물감을 보면서 아이도 신기해하며 즐기더라고요. 마리오한테도 명중.
50분이 금방 갑니다. 아이는 나오기 싫다며, 나오면서도 ‘파레트팡 또 가고싶다.'
손도 씻고 가운도 벗고 끝나고 나서도 편백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데요, 다음 타임 친구들을 위해 맛만 보고 빠르게 퇴장해 줍니다.
이 괴물, 저 괴물 열심히 물리치더니, 배도 많이 고팠는지 오늘은 밥도 아주 잘 먹는 어린이었네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열과 성을 다해 놀아주시는 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우리 아이 이제 많이 무거워졌는데, 높은 곳도 그려보라고 아직도 안고 높이 들어올려주시네요. 죄송하기도 하고 늘 감사드려요. 날이 더울 때나 추울 때, 날이 궂을 때 찾게 되는 파레트팡,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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