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제주여행 가기 좋은 곳 말 타는 목장 카페 밭디
얼마 전 5살 아이와 다녀온 곳 중 정말 좋았던 목장 카페 밭디 후기입니다.
아이가 있다면 꼭 가세요!
어른은 눈이 시원해지는 너른 들판 보며 힐링하고 아이는 말을 포함한 다양한 탈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승마와 이색자전거 비용인데요, 저희는 [승마(송이밭)+이색자전거]로 성인, 어린이가 이용해서 총 60,000원이 들었어요.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주차도 편리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멋진 풍광과 맑은 날씨에 감탄하며 말먹이부터 주기로 합니다.
말먹이 주기
말먹이 주기 하우스에 가면 먹이를 살 수 있어요.
5,000원!
먹이를 기다리는 귀여운 말들.
아이는 아직 무서워하더라고요.
조랑말들에게도 먹이 주기를 할 수 있어요.
이제 전동자전거 타러!
전동자전거 및 탈 것
전동자전거는 아빠와 타기로 합니다.
자전거 외에도 아이들용 자동차 종류가 많아요.
언니 달려! 오토바이도 타고.
경운기, 레이싱카 등 모두 타봅니다.
승마
‘조랑말 타운’으로 가면 장비가 있어요.
아이는 조끼와 모자를, 어른은 모자를 골라요.
그리고 말 타기!
처음엔 무섭다고 그렇게 거부하다가,
막상 타니 ‘생각보다 괜찮네?’ 느낌이더라고요?
그러다 말이 통통통 튀니 재밌는지 여유를 찾았어요.
내릴 때 되니 “내일 또 올까?”라고. 하핫
아이를 잘 태워준 백두, 내 몸무게도 견뎌준 뻐꾸기
둘 다 고마워!
이제 카페로 갑니다.
카페 밭디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 모두 꿀맛!
카페도, 체험공간도 모두 깨끗하게 잘 관리된 느낌이라 좋았어요. 처음엔 말에게 먹이 주는 것도 무서워하던 아이가 조금씩 말과 교감하더니 내일 또 오자고, 이제 말이랑 친해졌다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면 아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데, 목장 카페 밭디에서 아이가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목장 카페 밭디, 아이와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